가평군, “방치돼 불편 주는 전동 킥보드 신고하세요”

7월 1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오픈 채팅방 운영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는 물론, 무단 방치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안전 증진 방안 중 하나로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방치 신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가평군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서비스’ 오픈 채팅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가평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가평군 제공

신고를 원하는 군민은 가평군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서비스 오픈 채팅방에 입장해 발견일시, 방치 장소(주소 등)와 함께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단, 안전모 미착용 및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므로 오픈 채팅방 불편신고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신고가 들어오면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에서 신고 사항을 접수해 조치할 계획이며, 처리결과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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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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