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중‧개방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탐지장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확인 후 경고 스티커 부착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 20일, 경전철 의정부시청역 일원 공중․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의정부정보도서관 등 4개소 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탐지장비(렌즈‧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변기뚜껑, 천장, 환풍구 등에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으며, 흠집이나 구멍에는 경고성 문구 스티커를 부착했다.

▲의정부시는 경전철 의정부시청역 일원 공중 및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의정부시 제공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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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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