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인천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시민 행복 체감 UP'

□ 올해 총 18개 노선 59대 시내버스 신설·증차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수립한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내버스 교통혼잡지역(검단·영종·송도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11개 노선에 19대의 차량을 추가 배치했으며,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 7개 노선에 40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해 총 18개 노선 59대 시내버스 신설 및 증차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인천시

나아가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한 심야버스인 ‘별밤버스’를 오는 7·8월 중 시범 운영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오는 7월 중 시행 예정으로, 현재 운송사업자와의 협의가 한창이다.

또한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하며, 현재 774대인 저상버스는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외 환경을 개선했다.

올 상반기 시내버스 250대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쳤고, 전체 시내버스 1,922대에는 승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출입문 근처에 발광바이오드(LED) 하차 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노선 및 목적지 정보를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 외부 전면부에 더 밝고 선명한 최신 LED 전광판으로 교체했다.

□ 인천시, 전국 최초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 구축

인천시는 20일 전국 최초로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청 내에 16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공간정보시스템(GIS)를 기반으로 실시간 악취민원 접수 및 악취 모델링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인천 전역에 설치된 기상측정기(33개소), 미세먼지 측정기(40개), 악취측정기(60개소)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와 악취배출 사업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구축돼 있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도 통합관제센터로 이관해 매연 및 유해물질 다량 발생 차량의 운행 제한을 실시하고, 이동식 미세먼지·악취 측정차량을 운행해 실시간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 세계 최대 다트대회 'K-다트 페스티벌' 송도서 열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20일, 21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K-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K-다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인천시

‘K-다트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다트 축제로, 2010년부터 '피닉스 섬머 다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개최돼 왔고, 2023년부터는 'K-다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인천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5개국 선수단 300명을 포함해 약 3천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국가대항전에서 경쟁을 펼치고 다트를 매개로 각국 선수단이 우정을 나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7월 8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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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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