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5주년 평가 및 방과 후 돌봄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다함께돌봄센터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광주지역 다함께 돌봄센터 설립 5주년을 맞아 센터운영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올해 교육부의 늘봄교실 확대 추진에 따라 방과 후 돌봄기관 별 역할 정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인 양윤이 전 전국다함께돌봄센터협회장은 지난 5년간의 다함께돌봄센터 운영현황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방과후 돌봄정책의 확대 및 강화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종사자 처우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발제한 윤수정 전 경기도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 부회장은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윤회장은 센터의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에는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이,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재봉 광주북구다함께돌봄센터 우산센터장,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신신하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참여했다.
최 의원은 "방과후 돌봄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설 부족, 종사자 처우문제, 지원 부족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시 방과후 돌봄체계를 개선하고 자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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