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주문한 尹대통령 "야당에 '나이브'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야당에 '나이브'(안이)하게 있지 말고 싸워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문화일보> 등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똘똘 뭉쳐서 (야당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한 인사들은 전임 원내대표단으로 윤재옥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이양수 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며 전주혜, 지성호, 서정숙, 임병헌 전 의원 등은 22대 총선에서 낙선, 낙천하거나 불출마한 인사들도 포함돼 있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앞서 만찬을 함께하며 "똘똘 뭉치자. 원팀이 되자"고 했던 말을 이 자리에서도 재차 했다고 한다.

만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성과와 뒷이야기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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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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