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강원본부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까지 관내 21개 사업소, 모두 70개소의 위험개소 전력설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제정된 재난관리법에 의거해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점검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활동의 하나다.
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해소하고 동시에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송호승 본부장은 지난달 23일 관내 중요 변전소인 345kV 신양양변전소에서 전력설비의 안정성 및 변전소 주변 위험개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31일 산업부, 교수, 실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이 765kV 신태백변전소에서 집중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765kV 신태백변전소는 한울원자력발전소 연계 중요변전소로서 산업부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 수도권 전력공급의 주요 변전소 중 하나다.
이날 민관합동점검단은 변전설비, 소화설비, 보안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봤다.
6월 11일에는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이 154kV 춘천변전소에서 국민참여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변전소의 주변압기 점검에 참여하여 전력설비 점검의 중요성과 안전한 전기사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변전소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발전에서 소비까지의 전력공급 전 과정에 대한 전력설비 이해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전기공급을 위한 한전의 역할에 대해 새삼 중요하다 느꼈으며, 설비점검을 위해 노력하는 한전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정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2달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하면서 “한전 강원본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 또한, 안전을 위해 설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이 우선시 되는 행복한 일터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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