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가 19일 수원역 '정나눔터'에서 여름철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보호를 위한 힘업(Him-Up) 구호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에 경기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가 선정돼 진행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여름과 겨울철 등 4회에 걸쳐 힘업 구호키트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다.
힘업 구호키트에는 쿨토시, 건강식, 영양제, 모기 기피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도내 14개 노숙인복지시설을 통해 거리노숙인 등에게 배분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350개 구호키트를 노숙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노숙인의 안전 및 보호 강화를 위해 노숙인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