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연구직 공무원 29명 기술지도반 구성…현장 순회 지도

밭작물 사전 피해 예방법, 관리 요령 등 지도·시설물 점검도 병행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장마와 가뭄에 대비, 6개 읍면을 순회·지도하는 등 농작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지도관리를 위해 무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지도·연구직 공무원들과 각 읍면 상담소장 등 29명으로 기술지도반을 구성해 발로 뛰고 있다.

밭작물 대상 사전 피해 예방법과 관리 요령, 가뭄 뒤 폭우 등 토양수분 급변화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폭염 피해 예방 및 온열질환 대응 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장마철 배수로 정비 및 시설물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벼, 콩, 고구마 등 식량작물과 무·배추, 고추 등 채소류, 과수, 인삼 등 작목별로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자료를 배포, 농가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병해 등 작목별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사전·후 대책들을 상세히 자료에 담아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이용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최근 한 달간 강우량을 보면 전년 대비 80%가량이 적은 상황인 가운데 장마 예보도 발표된 만큼 사전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가능하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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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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