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텃밭 분양권'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만 원 이상 기부하면, 1구간당 9㎡(약 3평) 규모의 텃밭을 제공하는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답례품으로 선보인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 1동에 46구간을 만들어 1구간당 2칸씩 구성돼 있다.
기부자들이 편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과 더불어 편하게 작물에 물을 줄 수 있는 설비도 갖춰져 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경작자들이 2차례 거쳐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친환경 채소 재배법과 텃밭 운영규칙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서로 재배한 작물들을 수확하고 나누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했다.
아울러 하반기 기부자를 위해 텃밭 운영 기간을 신청일로부터 10개월로 변경하고, 텃밭 경작자들이 함께 재배법과 수확물을 공유하는 '팜파티'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즐거운 텃밭 생활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담양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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