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TOPCIT’ 평가서 역대 최고 성과

경기대학교는 최근 치러진 ‘제21회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정기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TOPCI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실무역량 검정시험이다.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학교

시험 성적이 ‘3수준’을 넘으면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적용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인정받으며, 기업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대는 이번 평가에서 1차 시험에서만 100여 명의 학생이 ‘3수준’과 ‘4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합쳐 ‘3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 27명을 크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대학원 TA 튜터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UML 도구 실습 지도 및 전공 교수들의 주요 과목 특강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또 AI컴퓨터공학부 졸업 내규에 TOPCIT 응시 여부를 포함하고, 장학금 지원도 대폭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 노력도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점도 배경 중 하나로 꼽혔다.

경기대 관계자는 "경기대는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서 경기대의 교육과정이 SW 실무에 특화된 교육과정임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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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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