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월드비전, 지파운데이션과 글로벌 ESG사회공헌 물류부문 파트너쉽 활동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한 물류' 가치 실현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포스코플로우는 월드비전과 지파운데이션 현지 사업을 위해 확보한 물품의 해상운송과 현지 운송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동아프리가카에 있는 마다가스카르에 약 2억8000만 원 상당의 비료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 쓰레기 매립 지역 빈곤층 생활필수품 △마다가스카르 비료 지원사업 비료 운송 △캄보디아 빈민지역 위생용품 및 의류 등 월드비전과 지파운데이션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활용될 화물의 운송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긴급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에 구호품 운송도 즉각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2023년 당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 구호품 운송 지원을 계기로 월드비전과 연을 맺고 국내 후원기업을 통해 확보된 구호품을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로 튀르키예 피해지역 주민과 구호활동가에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플로우가 운송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구호품의 상시 운송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월드비전, 지파운데이션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결과다.
김재만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플로우의 물류 비즈니스 역량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월드비전, 지파운데이션과의 공고한 ESG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아이티 구호품 물류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구호품 운송, 올해 포스코 구형 근무복 해외 운송 등 자사의 물류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에 더불어 앞으로 운송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물류의 가치를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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