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대중)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원장 이대섭)는 21일까지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는 202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스리랑카 농업부 소속 21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의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스리랑카 원예산업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원예산업 정책 ▲작물 재배기술과 병충해 예방기술 ▲수확후 관리 및 저장 유통기술 ▲스마트팜의 원리와 실제 ▲원예작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학습하고, 강원농업기술원과 호반육묘장, 원예특작과학원과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하여 한국 원예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며, 국내 굴지의 화훼유통업체와 보성녹차밭대한다원도를 방문해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론 학습 과정에서는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한국의 청과물 유통정책의 발전’ ▲박덕환 강원대 식물의학과 교수의 ‘식물병해충 관리기술’·‘식물병해충 관리기술’ ▲강호민 강원대 원예학과 교수의 ‘원예작물 저장유통기술: 포장적용에 따른 품질변화’ ▲이용하 강원대 원예학과 교수의 ‘화훼식물의 번식과 개화조절 기술’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장동철 원예학과 교수가‘한국의 스마트팜 운영원리와 실제’ ▲김일섭 호반육묘장 명예교수가 ‘채소 육묘와 묘상 관리’ ▲곽용범 한국농수산대학 교수가 ‘시설원예재배 실제와 응용’▲이지용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소비자 선호기반 원예작물 생산방향 설정 ’ ▲김종화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원예작물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대섭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팜 운영 경험과 수확후 관리 및 저장기술을 전수받아 농업인구 감소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원예산업에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통한 국제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대학교가 2005년 4월 설립한 국제개발협력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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