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 사회활동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참여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확대를 목적으로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주)포렘,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농업회사법인 무주 반디팜(주), 반디누리작업장 관련 단체 및 기업의 대표 및 인사 담당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여성친화 일촌협약기업인 참여 업체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 · 문화적 환경구축과 함께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최정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장으로 부터 “2024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에 관해, 강호석 노무법인 한결 노무사로부터 “일 · 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은 물론, 기업들과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는 뜻과 함께 “오늘을 계기로 여성들의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등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위탁을 받아 구직여성들과 기업 간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취업상담사 2명을 무주군여성일자리센터에 파견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 운영을 비롯한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취업상담사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설계 및 취 · 창업 분야를 확대하는 등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무주군에는 농업회사법인(주) ‘포렘’ 등 올해 새롭게 참여한 업체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이 돼 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된 업체에는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환경개선,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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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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