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인천시, 4199개 업체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등

□ 종사자 수 10인 이상 1개월 이상 조업 실적 사업체 대상

인천광역시는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 부문 419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 중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는 모든 사업체다.

▲인천시청 ⓒ인천시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체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연간 품목별 임가공(수탁제조)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사업체)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에 잠정 결과를 공표하고, 2025년 1월에 확정 공표한다.

□인천시, 을왕해역에 어린 꽃게 140만여 마리 방류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구 을왕해역에서 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약 1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 해역의 모래 및 모래 진흙바닥에 서식하며 산란기는 6~8월까지다.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5월 초에 부화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1cm 이상의 우량종자들이다.

꽃게가 성체로 자라기까지 1~2년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봄부터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오는 7월 강화 분오리 해역에 어린 꽃게 약 1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꽃게뿐만 아니라 참조기, 주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참담치 등 160만 마리의 우량 종자를 생산해 방류할 예정이다.

□부평구, 건축물 공개공지 점검 실시

부평구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대형건축물 공개공지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공개공지'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면적 5천㎡ 이상인 다중이용건축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 부지에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소규모 휴식공간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용승인된 건축물과 위반이 빈번한 대형건축물 3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개공지 내 물건 적치 혹은 영업행위 여부 △안내표지판 및 편의시설 훼손 여부 △공중의 출입 차단 △무단증축 등 공개공지 활용을 저해하는 위반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자를 통해 현장 조치토록 하고, 시설물 훼손 및 보수 등 정비가 필요한 건축물은 시정명령 등 장기적으로 점검·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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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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