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컬처데이'

경남 거주 자국민과 축구로 화합과 소통 시간 가져

마산대학교는 지난 16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컬처데이를 가졌다.

이날 마산대학 운동장에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외국인 근로자 커뮤니티 행사 베트남 축구대회’ 이벤트 경기로 베트남 유학생 팀과 경남 거주 베트남 근로자 팀 간 축구시합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국민과 축구경기를 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타국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또 마산대학교-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업무 교류·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마산대

양 기관은 외국인 지역정착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키로 했다.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과 지역정주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마산대학 컬처데이는 유학생이 한국사회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학생활 적응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유학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타국생활의 향수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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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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