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새로운 도로 이름, 시민들이 직접 지어주세요”

오는 18일까지, 신규 도로명 부여 위해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 수렴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는 18일까지 신규 도로명 부여 대상지의 예비도로명과 도로구간 설정에 대해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명이 없는 지하차도와 숲길에 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 지하차도 2개소(동연평·평내 지하차도) 및 탐방로 1개소(천마산탐방로-천마산관리소코스)에 도로명 부여를 추진 중이며, 예비도로명과 도로구간 설정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동연평 지하차도 도로구간 모습.ⓒ남양주시 제공

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공고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나 시보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부동산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서면(팩스·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위치 식별이 어려운 숲길 등 생활 속 곳곳에 도로명 부여를 확대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시민이 생활 속 어디에서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주소정보체계를 구축 중이며, 지난해 3월 관내 지하차도 4개소(덕송·별내·용신·화접 지하도로)에 도로명을 신규 부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