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7일 폐광지역 통합영상미디어센터에서 도계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삼척시 청소년활동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류 ▲청소년 미디어교육 관련 정보교류 ▲청소년기자단 활동 상호 지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소년의 문화적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식 이후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도계청소년장학센터에서 도계 청소년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정보를 받아들일 때 비판적 사고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학 강좌와 청소년기자단 기자 교육을 진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적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에는 삼척시청소년수련관과 도계청소년장학센터, 원덕청소년문화의집, 근덕청소년문화의집 등 4곳이 있다.
또한, 폐광지역 통합 영상미디어센터(이하 도계미디어센터)는 강원 남부권 최초로 설립되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숏폼제작, 라디오제작, 극영화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디어 수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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