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여름철 재난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송강정실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5개 협업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 비상 체계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감시,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지역 거주 주민 사전대피 조치, 재난 문자 및 마을 방송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급경사지, 옹벽, 절개지, 위험건축물, 토사붕괴 등 재해취약지역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배수 시설 등을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산사태 및 침수 위험지역 주민을 사전대피 조치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등 장마 기간 사전 대비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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