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과학산단 내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KIST 참여 … 280억 투입, 2030년 완공 예정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5일 오후 3시 30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참여하고, 280억원이 투입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1월 450억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 조성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단 키스트 강릉분원 부지 내에 건립 예정으로 연면적 5549㎡, 지상 7층 규모다.

▲강릉시는 5일 오후 3시 30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참여하고, 280억원이 투입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2026년 사업타당성 조사 이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중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의 경우 연내 정식 지정을 받게 되면 강릉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는 전주기 허브와 더불어 천연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R&D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산단기업 유치에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경제도시로 잰걸음 중인 강릉시를 믿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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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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