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구축

무더위 쉼터 104곳 지정·운영 등

영월군은 매년 평균기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폭염 및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전방위적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구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대응 체제를 확립했으며 풍수해 예방을 위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영월군 청사. ⓒ영월군

폭염예방을 위해 먼저 보행인구가 많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 26개소를 운영 및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 및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에 냉방기기 가동과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 구급품 구비하는 등 무더위 쉼터 104곳을 지정·운영한다.

이어, 풍수해를 대비해 수해에 취약한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5곳을 추가 발굴하고 총 31개소를 지정해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발굴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 대비 시설의 경우 유수지 및 배수로 퇴적토, 쓰레기, 잡초, 지장목, 정비 상태 및 배수펌프장 6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6월 중 배수펌프장 시험가동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폭염,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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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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