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AI 기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시행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65세 이상 주민 선착순 150멸 선정,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관리 중이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이며 하지만 1~5 등급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모바일 헬스 케어’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총 150명을 모집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한,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를, 스마트폰 미소지자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배부한 뒤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무주군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팀장은 “참여자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와 혈압 체크를 비롯한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을 주고 전문인력들이 미션을 잘 수행하는지 체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비대면 건강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이 병원 내원의 필요성 등을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전화로 독려하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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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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