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총력 기울여

조종도서관서 정책설명회‧발대식 개최…다양한 지역 맞춤형 특례 및 재정적 투자 확대 기대

경기 가평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돕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조종면 조종도서관에서 ‘가평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열고 현황 설명과 함께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특례와 재정적 측면의 교육 투자가 확대된다.

가평군은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책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특구지정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가평군의 교육특구 운영계획은 ▲양육 및 교육 친화적 환경조성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IB교육(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교육방식)과정 확대 ▲대학과 협약을 통한 교육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정책설명회 및 발대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윤순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일, 조종면 조종도서관에서 열린 ‘가평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정책설명회’ 현장.ⓒ가평군 제공.

서태원 군수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특례와 재정적 측면의 교육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선진적인 지역교육 발전 전략을 수립해 가평이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공모서를 제출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는 7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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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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