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 일탈행위 ‘일벌백계’강조

직원 복무관리·각종 시책사업 추진 철저 당부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3일 삼척시청 지하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직원들에 대한 복무관리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철저할 것을 당부하는 등 내부단속에 나섰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보고회에서 “최근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태가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는 등 청렴한 삼척시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참담하다”며 “일부 직원들의 일탈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삼척시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를 대표하게 될까 크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3일 삼척시청 지하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삼척시

아울러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사실에 관해서는 ‘일벌백계’ 원칙을 세울 것을 천명하고,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모든 삼척시 직원들이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달부터 시작될 행락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맞이하는 것에 빈틈이 없도록 각종 해수욕장 시설과 관광지 시설에 대한 청결, 안전, 친절에 관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기타 중요 시책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이 24년 6월이면 2년차를 마무리하게 된다”며 “주요 시책사업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