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 가져

관광객 133만 명 찾은 역대 최대 축제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역대 최대 관광객 13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대박을 터트린 축제였다”

경남 창녕군과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는 지난 31일 남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축제 관계자와 행정지원 근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성과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되짚어 보고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접수된 불편 신고와 민원 요구사항,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더 나은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 모습.ⓒ창녕군

올해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단일면적 110만㎡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녕 남지유채단지에서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유채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해 대비 9일 앞당겨 축제를 개최, 유채와 벚꽃이 함께 만개해 행사장은 장관을 이뤘다. 축제 기간에는 역대 최대인 13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행사내용에서도 다양하고 알찼다는 평가다. 미술대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학생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 또한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및 국악의 향연 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만들어가는 축제를 이뤄냈다.

전체 유채단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제2주차장 중앙광장에 어린이 놀이터와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을 위한 제2행사장을 별도 조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3회 연속 유치해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보완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년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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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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