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이춘석 국회의원이 '친절한 춘식이'를 자임하는 까닭은?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며 익산 몫 찾겠다" 의지 해석

4선의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갑)이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친근한 춘식이'를 자임하며 겸손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춘석 의원은 1일 "익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했다"며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하는 만큼 국토의 균형 잡힌 발전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전북과 익산의 소멸위기에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이춘석 의원은 "임기 초반부터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제2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우선순위로 두고 일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저지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이 '친근한 춘식이'를 들고 나온 것은 현역의원의 경직된 자세가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겸손하고 격의 없이 다가가는 이미지 강화를 통해 소통을 늘리고 익산 현안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이춘석 의원실

이춘석 의원은 "현재도 윤석열 정권은 민생을 위한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거부권 남용 독재이다. 익산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특히 "항상 시민들의 곁에 있는 친구, '춘식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친근한 '춘식이'가 되겠다. 겸손하게 경청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해 드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춘석 의원이 '친근한 춘식이'를 들고 나온 것은 현역의원의 경직된 자세가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겸손하고 격의 없이 다가가는 이미지 강화를 통해 소통을 늘리고 익산 현안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이춘석 의원은 22개 국회 등원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지난 선거운동 중에 지역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반드시 익산의 미래를 다시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5월 1일에는 "전북대가 익산캠퍼스를 축소하는 방침에 맞서 익산 시민들의 우려를 강력하게 전달하며 축소 계획을 철회시켰다"며 "그 과정을 보는 시각에 따라 견해를 달리할 수는 있으나 앞으로 익산의 몫을 반드시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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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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