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인구정책 전담 신설·태권문화과 부서명칭 변경 조례안 통과

무주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폐회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오광석 부의장의 5분 발언을 끝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마쳤다.

31일 폐회한 308회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태권도시 건설을 위해 태권문화과로 부서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무주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총원은 그대로 두고 직제정원을 조정하는 내용의 「무주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의결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 오광석 부의장의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대책 촉구」 5분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의회

5월부터 실시된 무진장버스 버스노선 체계와 시간표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고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불편이 크게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오광석 부의장은“기존 농어촌버스의 낮은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운행노선 간소화가 정작 실제와 다른 배차시간, 사전공지 미흡 등으로 주민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사전준비 부족으로 주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 만큼, 조속한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5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무주군이 가장 앞장서 추진해야 할 정책과 집행을 위한 의결이니만큼 한 사람이라도 더 무주에 들어와서 살고‘태권도하면 무주’라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며 308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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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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