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구공탄시장, ‘가정의 달’ 어린이 장보기 운영

지역 아동 대상 물건 구매·먹거리 만들기 체험 등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회장 유미자)은 29일 시장 광장에서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체험프로그램 ‘키즈마켓’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프로그램 ‘키즈마켓’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 함양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은 지난 29일 시장 광장에서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체험프로그램 ‘키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는 고한읍 아동 복지시설인 흑빛지역 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아동센터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키즈마켓’ 프로그램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장보기, 샌드위치 및 과일 찹쌀떡 등 다양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마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