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실내체육 동호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보고회에는 단체장, 장애인 관련 협회,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속초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82억원(국비 40억원, 시비 42억원)이 투입되며, 교동 산231-17번지 일원(만리근린공원 내)에 2개 층 연면적 약 2978㎡ 규모로 수중운동실, 다목적경기장, 당구장, 보치아경기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2024년 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이행 후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하여 장애인 체육 인프라 조성 및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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