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물품은 지역업체 '우선계약'…익산시 침체경제에 '훈짐 불어넣기'

지난해 동기 대비 선금 집행액 약 40억 원 증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역업체 우선 계약과 선금제도 활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훈짐을 불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지역업체와 중점적으로 계약하고 선금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동기 대비 40억 원이 증액된 집행 실적을 올렸다.

익산시는 지역 업체를 조사한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업체를 조사한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프레시안

또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원활한 계약 이행을 위해 선금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 업체의 재무건정성을 감안해 계약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올들어 이날 현재 203건에 227억 원의 선금을 집행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억 원을 더 집행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업체 수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부서가 긴밀히 협의하고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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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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