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8억 원 투입해 숲 가꾸기 사업 추진한다

6개 읍·면 사유림 470㏊ 대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 조성할 계획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만들기 위해 6개 읍·면 사유림 470㏊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28일부터 추진한다.

▲가평군청 전경.ⓒ가평군

가평군이 올해 약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 390㏊ ▲어린나무 가꾸기 70㏊ ▲큰나무 가꾸기 6㏊ ▲산물수집 4㏊ 등으로 이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나이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우량 용재를 생산해 산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산림육성으로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산사태 방지, 수질정화 등 공익적 기능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은 임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서 산림 탄소 상쇄작용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숲 생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의 산림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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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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