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 무슬목 해변, 광양시 포스코 주변 해안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남해수산연구소,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POSCO, 광양시 어민회 등으로 구성된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주관으로 민·관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00m가 넘는 무슬목 해안가로 떠밀려온 양식장 부표 약 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영재 여수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해양생태계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해 안전한 항만운영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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