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수해피해지역 재난감시용 CCTV 운영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

경북 문경시는 지난해 7월 수해 피해를 많이 입은 동로 수평지구와 산북 종곡지구에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감시용 CCTV를 5월부터 9월까지 임시로 설치·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기상특보와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 재난감시용 CCTV설치는 휴대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과 시청 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동로 수평지구와 산북 종곡지구에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감시용 CCTV를 5월부터 9월까지 임시로 설치·운영한다.ⓒ문경시

CCTV가 설치된 동로 수평지구는 소하천 1.7km, 리도201호선 0.26km, 산사태 1.75ha 등의 공공시설 피해와 사망 1명, 부상2명 건물 5동 농경지 6.0ha, 농작물 3.6ha 등의 사유시설 피해가 있었으며,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을 통해 항구복구를 추진중에 있다.

또한, 산북 종곡지구는 소하천 3.86km 등의 공공시설 피해와 농경지 10.73ha, 농작물 1.54ha 등의 사유시설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기간에 수해피해지역 재난감시용 CCTV를 통해 재난상황에 즉시 대처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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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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