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2개 분야 선정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데이터보안·활용융합(주관대학)’과 ‘첨단소재·나노융합(참여대학)’ 등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고 있으며, 각 연합체는 모두 4년간 연간 102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올해 사업은 ‘지자체참여형’으로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분야에서 총 5개 연합체가 각각 선정됐다.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주관대학)가 연합체를 구성해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영남이공대가 참여하며,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중앙대(주관대학) 연합체에 강원대학교, 한남대, 국립금오공과대, 인하공업전문대가 각각 참여한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2021년 ‘대학주도형’으로 ‘차세대반도체’ 및 ‘에너지신산업’분야에 선정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공개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주관대학과 ‘첨단소재·나노 융합’ 참여대학으로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돼 모두 4개 분야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각 주관·참여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소속 학과(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강원대학교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출범식’은 7월 1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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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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