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드림스타트, 오는 25일 '지구지킴이들의 바우길 플로깅' 진행

양육자, 아동 총 30명 참여 … 환경정화 활동통해 가족 간 유대감 증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25일 드림스타트 양육자 및 아동 총 30명이 참여하는 ‘지구지킴이들의 바우길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자녀와 소통할 기회가 적은 양육자들이 아동들과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5일 드림스타트 양육자 및 아동 총 30명이 참여하는 ‘지구지킴이들의 바우길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릉시

(사)강릉바우길의 후원으로 숲 체험과 환경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프로그램을 신청한 양육자들은 평소 플로깅 봉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더불어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미영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아동과 함께 즐거운 추억뿐만 아니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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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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