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1조원 시대' 연 익산시…"아직도 배고프다" 2025년 예산 총력전

정헌율 익산시장 21일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

2025년도 정부부처 예산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국가예산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던 힘을 추동해 내년도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헌율 시장과 국·소·단장이 머리를 맞대고 중앙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던 익산시가 내년도 동력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익산시

익산시가 집중하는 내년도 중점사업은 △국립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사업 △KTX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사업 △대조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5대 사업이다.

익산시는 주요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촘촘히 보강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 4월 8일 세종시에서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국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진 이후 정헌율 시장을 필두로 간부와 직원들이 익산과 세종을 수없이 오가며 부처 방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고회는 그간 부처 방문 활동을 토대로 미온적 사업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세웠고 긍정적 사업도 타당성을 세밀하게 보강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해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 방문과 설득 작업에 속도를 내 중요 사업에 대한 국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꼭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주요 사업이 부처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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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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