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오수펌프장 압송관로 신설공사' 추진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차와 오토바이 통행 금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영랑호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영랑호 오수펌프장의 안정적인 하수 이송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영랑호 오수펌프장 압송관로 신설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영랑호 오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청해학교와 강원북부교도소 일대의 하수 사용량 증가로 기존 압송관의 관경(D80) 부족에 따라 오수가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속초시는 영랑호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영랑호 오수펌프장의 안정적인 하수 이송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영랑호 오수펌프장 압송관로 신설공사'를 시행한다. ⓒ속초시

이에 속초시는 오수 역류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하수 이송을 위해 영랑호 오수펌프장에서 화랑도 체험관광지 진출입로 일원까지 약 648m의 압송관을 D150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따라서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영랑호 산책길 일원 차량 및 오토바이 통행은 전면 금지되며, 영랑호 산책길 내 설치된 자전거 및 보행자도로는 굴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자전거와 보행자는 통행이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영랑호 산책로 차량 및 오토바이 통행 전면 금지에 따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너를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