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앞선 국화분재 재배기술의 대중화와 전국적 확산을 선도하며 국화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울진군 야생화연구회원 등 21명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국화 작품전시를 위한 시기별 재배관리 기술 및 소재를 활용한 국화분재 재배방법 전수 등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함평군의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류를 통한 대중화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국화 등록품종 23종과 육종계통 240종을 관리하는 한편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운영을 통한 아름다운 국화분재와 다양한 국화조형물 연출로 전국적 역량의 국화 분재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화 분재 작품이 매해 전시되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해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과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향대전 등을 통해 축적된 앞선 국화 분재 재배기술의 전국적 확산을 선도하겠다"며 "국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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