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실천한 지자체로 꼽히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이 내세운 공약이 유권자인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며 실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도출하여 매니페스토 운동을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시키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공약 이행 완료율 ▲2023년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공약 이행실적을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지자체별 5개 이행 평가 등급(SA․A․B․C․D)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선 8기 내실 있는 공약 추진을 위해 수립한 실천 계획을 기반으로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약 사업 이행 동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주민배심원단 구성을 통해 공약 실천 과정에 주민 참여를 폭넓게 보장해왔다.
또한 '민생경제 상생 기금 조성', '상권 르네상스 운동'은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일조했고 지역 유망기업과 동남아․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한 '광융합 무역촉진단', '해외시장개척단'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체감형 공약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스마트 통합돌봄', '청년 사회적 자립 지원 확대', '위기청소년 맞춤형 자립 지원', '아동 놀이공간 지원 확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분야 공약의 촘촘한 추진을 통해 포용적 복지망을 강화해왔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공약 이행 완료율 34.26%를 크게 상회 하는 '57.1%의 완료율'을 기록하였고 평가 결과 종합점수 83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인 'SA등급'을 획득하였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책임과 소임을 다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호남권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