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매일시장 야시장, 10일부터 운영…매월 두번째, 네번째 금요일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오는 10일부터 재개장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매일시장상인회는 이번달 10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올해는 해남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년몰 공방체험, 방문객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한 야시장으로 진행한다.

▲2023년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행사ⓒ해남군

5월 상인회 자체 운영을 거쳐 6월부터는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으로 '달달야행' 프로그램이 해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치맥(치킨+수제맥주), 무소(무침류+소주), 부막(부침개+막걸리), 건폭(건어물+폭탄주) 등 4대주락을 중심으로 업소마다 특색있는 핑거푸드를 새롭게 개발, 판매할 예정으로 전통시장의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기용 상인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야시장 밤마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매일시장 야시장이 해남의 특색있는 해남의 문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신축을 통한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주말저녁 가볼만한 행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또다른 계기를 만들며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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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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