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올해 전국 ‘첫 출하’

10여 년 재배 기술, 17브릭스 이상 당도 자랑

경남 의령군은 7일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가 올해 전국 첫 출하를 했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지에서 맑은 수질을 공급해 약 142ha 면적에서 약 130곳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11월 초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10여 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맛이 단연 일품이며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의 특산물 '초당옥수수'.ⓒ의령군

특히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87ha 정도로 단일면적 전국 최대의 재배지로 전체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을 의령군이 점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판매가격이 다른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 신규 옥수수 재배 농가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의령군은 농가소득 증대와 명품 의령 옥수수 상표 가치 제고를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생분해멀칭필름 지원, 돌발해충 방제 약제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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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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