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예찰 강화…무주군, 올해도 고품질 사과 생산 문제 없을듯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반딧불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이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것은 지난 겨울 잦은 강우와 봄철 높은 기온에 의한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주 2회 현장 출장을 통해 병원균 예찰과 나무 수세 관리, 과원 배수 관리, 착과량 조사 등 예찰과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번 발생하면 잠복기가 3년이나 되는 데다 나무줄기를 부패시켜 고사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부란병과 나무좀 등의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어 과원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단 부란병이 발생한 가지는 바로 자르고 적정 약제를 도포해서 확산을 막도록 현장을 다니며 지도하고 있으며 또한, 나무좀 방제를 비롯해 후지 품종 해거리현상 과원 수세 안정 등의 과원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지난 몇 년간 봄철 서리와 여름철 고온, 폭우 등에 의한 피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현상에 주목,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작년 서리·냉해 피해를 고려해 개화기 방상팬 보급과 개화 전 냉해 방지제 지원, 인공수분용 꽃가루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겨울부터 봄까지의 강우량이 평년 대비 3배 이상 많이 내렸던 것도 감안해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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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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