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철쭉나무 분재 특별전 개최

5월 4~15일 1004섬 분재정원

이색 철쭉분재가 신안군 분재정원에 모인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철쭉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철쭉 분재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 ⓒ신안군

특별전에 전시되는 분재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20여 점의 철쭉 분재로, 종류는 40여 가지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주 관람로에 40여 점, 유리온실(3전시실)에 8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철쭉나무'는 진달랫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은 4~6월에 잎과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연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상 난원형이며, 10월~11월에 성숙하고,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과'줄기찬 번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철쭉꽃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며 "1004섬 분재정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봄의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한다"고 말했다.

철쭉 분재 특별전 이후에는 6월 '소사나무 특별전'이 예정돼 있다. 전시계획은 개화 및 생육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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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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