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에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

해양레저거점도시 인프라 활용…일·휴양 양립 거점 기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일·휴가 양립 거점이 될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김종기 여수 부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및 여수시 관계자, 시·도의원, 프로그램 참여기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도는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워케이션(Worcation)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제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수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원격근무 참여자에게 숙박시설,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고 아쿠아리움, 요트프로그램, 아르떼뮤지엄 등을 둘러보는 관광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소한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여수시 공유오피스)'는 여수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구성했다. 또 원격근무에 용이한 시설 환경과 함께 20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한 워케이션 거점으로 조성됐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등은 여수시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전남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식ⓒ여수시

지정운 기자(=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