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재 공추위원장 “강원랜드 규제혁파에 올인”

3.3투쟁 제29주년 기념식 개최

3·3투쟁 제29주년 기념식이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강원랜드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념식에서 안승재 위원장은 “폐특법 20년 연장이라는 달콤함에 취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수수방관하지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열린 '3·3투쟁 제29주년 기념식'에서 안승재 공추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선군

이어 “실천없는 다짐은 영혼없는 해골”이라며 “지난 과오를 딛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과제에 구호가 아닌 실천을 다짐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올해 공추위 제1과제로 강원랜드 규제혁파를 이룰 것”이라며 “더 이상 도박산업이 아닌 관광산업으로써 강원랜드를 변화시키는데 일일을 담담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어떤 난관이 우리 앞에 닥칠지라도 공추위는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오로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조직, 폐광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승준 정선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역대 어느 경영진도 하지 못했던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최철규 직무대행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원랜드의 규제혁신을 위해 지역살리기공추위와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열린 '3·3투쟁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선군

아울러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강원랜드는 주민 여러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반드시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강원랜드는 주민 여러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반드시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는 강원랜드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이고 지역의 발전이 곧 강원랜드의 발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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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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