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올해 장학금 5억 4400여만원 전달

2024년도 장학생 792명 선발, 초·중·고 및 진학· 특기 대학생들에게 지급

전북자치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4학년도 장학생 792명을 선발, 장학금 5억 4천 4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30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과 이해양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김승기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지역 내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302명에게 진학 장학금으로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47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한, 무주군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43명에게도 1인당 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장학증서는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군

이 외에도 무주고 김승운 교사 등 4명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고액 기부자 3명도 무주군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장시영 학생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 보니 학비도 그렇고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서 부모님께 늘 죄송한 마음인데 반디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고향의 든든한 응원을 받은 만큼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황인홍 이사장은 “학생들은 열심히 꿈을 이루고자 달려가고 어른들은 이를 열심히 뒷받침해 무주는 전학와서 살고 싶은 곳, 학교는 같이 성장하며 공부하고 싶은 곳이 돼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가 우리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총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으며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후원하는 한 달에 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은 무주에서 나고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급해오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총 4,879명에게 37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후원 관련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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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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