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재학생에 1000만원 장학금 전달한 '전북대 총동창회'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모교 후배들의 지속가능한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0명의 재학생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주말이었던 28일 공호준 학생(영어영문과 1년) 등 10명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초청해 1인당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34대 전북대 총동창회 정병하 회장이 2014년 기부한 1억 원의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주말이었던 28일 공호준 학생(영어영문과 1년) 등 10명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초청해 1인당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대 총동창회

이 기금으로 전북대 총동창회는 매년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해 최병선 회장 취임 이후 여러 투자를 통해 장학재단을 더욱 튼실하게 가꿔 학생 장학금 확대를 모색하고 있고 CMS 계좌 확대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선배들의 정성으로 모인 장학금인 만큼 우리 후배들이 더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재단을 더욱 알차고 튼튼하게 성장시켜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는 대의원회를 갖고 지난해 예산에 대한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심의했고 수익사업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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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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