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화암약수 및 그림바위 퍼즐주차장 일원에서 ‘제32회 화암약수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위원장 최성순)가 주최하는 화암약수제는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 화암’이라는 주제로 주민 화합을 위한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약수제례,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약수 빨리 마시기, 약수 나르기, 고무신 정확히 날리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물론 게이트볼 대회, 배구대회, 학생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화암 어린이 합창단과 화동중학교 밴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성순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약수제례 전통 계승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통해 화암약수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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