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하는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의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업 지원과 정서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이 다채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링, 진로 박람회, 강원랜드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중·고등학생 멘티 510명, 대학생 멘토 170명이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되며, 대학생 참여 희망자는 성적과 소득기준에 따라 ‘나눔 장학’과 ‘키움 장학’ 두 분야로 나눠서 지원할 수 있다.
‘나눔 장학’은 전국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소재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전년도 평균학점이 3.0점 이상, ‘키움 장학’은 소득과 상관없이 폐광지역 소재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전년도 평균학점이 3.5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폐광지역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업 ․ 진로 ․ 취업 지식 등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을 수행하며 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300만원의 학업 및 생활 장려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자라나는 폐광지역 미래인재들이 지역적 한계 때문에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강원랜드가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7,920명의 장학생에게 213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광지역 교육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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