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적극 홍보

품질 관리 위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바가지 요금 근절 나서

봄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5월 9일 매년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 산나물 축제’가 영양군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 참가자들이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영양군청

매년 이맘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은 간장이나 참기름에 살짝 무쳐 먹는 방법과 고기와 함께 쌈 채소로 즐길 수 있으며 다이어트가 걱정된다면 무미건조했던 샐러드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

쌉싸름한 맛 뒤에 오는 산나물의 개운한 뒷맛처럼 산나물에 포함된 갖가지 영양소는 겨울철 찌뿌둥했던 몸을 풀어주는데 제격이다.

또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산 좋고 물 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하고 만나볼 수 있다.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자란 어수리, 곰취, 참나물, 취나물 등은 향으로 먹고 건강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향과 영양이 뛰어나며 ,이 외에도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등 나물은 산채 비빔밥 등 요리로 입안 가득 봄을 채울 수 있다.

한편 올해 산나물축제는 행사장 전반에 걸쳐 품질관리위원들이 활동하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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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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