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평릉 코아루~냉천공원 야간 통행여건 대폭 개선

가로등 부착 경관형 인도등 130개 설치

동해 평릉 코아루~냉천공원 인도변이 환해져 이 구간 야간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도시미관 제고를 위해 평릉 코아루아파트에서 냉천공원까지 인도변에 경관형 인도등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 평릉 코아루~냉천공원 인도변 가로등 공사 계획. ⓒ동해시

동해시 평릉동(해안가) 일대에는 코아루, 평릉부영, 엘리시아, 하나리움 등 4개 아파트에 4800여 명이 입주해 있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이 곳에서 거주하는 주민은 천곡 시내에 위치한 마트와 관광서 등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인도로 보행하고 있으나, 특히 야간 가로등 이외 광원이 부족해 야간 보행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한섬해변과 냉천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출입 코스에 야간 보행자가 늘고 있어, 냉천공원 인근 조도 상향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4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한 도비 4000만 원을 확보,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평릉 코아루아파트에서 냉천공원까지 1.6km 구간에 가로등 부착 경관형 인도등 130개를 설치해 야간 보행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순 착공했으며, 내달 중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인도변 조도가 증대되어 심야 보행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성 확보와 야간 도시미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시에서는 현재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옹벽 3곳의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경관형 인도등 설치 등을 추진하여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살기좋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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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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